평범한 직장인이지만, 누구보다 명품을 좋아하는 서영은 남자친구의 생일을 앞두고, 선물을 준비하기 위해서 백화점을 찾는다. 역시나 그녀의 눈에 들어온 것은 값비싼 명품 지갑이었다. 그러나 어마어마한 가격에 놀란 그녀는 우선 포기를 하고, 다른 선물을 찾기 시작한다. 그러나 마땅한 선물은 눈에 띄지 않는다.
곤충의 요정들이 모여사는 동신 마을. 그곳에서 살고 있는 잠자리 요정은 요즘 고민이 하나 있다. 마을 밖 일반 잠자리들이 자신을 찾아오지 않는 것이다. 원래 요정의 일이 다른 일반 곤충들을 돕는 것이기에, 잠자리 요정은 외출 준비를 단단히 하고 바깥세상으로 나간다. 그리고 경악스러운 상황을 접하게 된다.
주인공은 경제적 어려움과 각박한 도시 생활에 지친 나머지, 바닷가 고향 마을로 내려간다. 그리고 부모님이 돌아가신 이후 버려졌던 집을 고치기 위해서 작은 공사를 벌이는데, 공사 도중 뭔가 보자기에 쌓인 것이 발견된다. 마치 그를 위해 오래 전부터 준비된 물건인 듯한 느낌이다.
몇 개월의 시간과 상당한 돈을 투자해서 '뇌 안마사' 자격증을 딴 용진은 설레는 마음으로 첫 출근 날을 시작한다. 그리고 그가 맞이한 손님들을 각자의 사연을 이야기하며, 그에게서 위안을 얻는다. 그런 일이 점점 좋아지는 용진은 성실하게 뇌 안마를 하고, 점점 일에 익숙해져 간다.
건강한 몸에 적극적인 성격을 가진 선애. 그녀는 성실한 직장 생활 동안 모은 돈을 가지고 자신만의 작은 사업, 옷 가게를 시작한다. 정성 들여서 상품을 고르고, 성실하게 가게를 운영하는 선애. 그러나 코로나 19 전염병이라는 위기가 닥쳐오면서 그녀는 절망에 빠진다. 그러나 다시 일어서는 선애만의 생존법.